테슬라의 FSD(완전 자율주행) 구독 서비스에 대해 말이 많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윗을 통해 번복한 출시 일자 때문입니다.
벌써 4번째 번복이기 때문에 이번에 트윗에서 이야기한 한 달 안에 나온다는 말을 믿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FSD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본 옵션인 오토파일럿(Autopilot)에 차선 자동 변경/ 자동 주차/ 차량 호출 등의 기능을 추가한 소프트웨어입니다.
가격이 1만달러(약 1100만 원)입니다.
테슬라는 이를 구독 서비스로 전환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며,
월가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가격대를 월 100달러(약 11만 원)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단 FSD 완전 자율주행 구독 서비스가 나오기 전에, FSD v9 beta가 먼저 미국 내에서 구매된 차에 다음 주쯤에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말하는 v8과 v9 차이는 gigantic
즉, 거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일단 테슬라는 다른 전기차들 ( 웨이모. 리프트) 와는 달리 라이다 카메라를 없애고 거기에 안전성까지 더하려는 시도를 계속해서 하고 있다고 합니다. 테슬라는 하나에 1000만 원이 넘는 라이다와 HD맵등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번 발표될 베타 9는 순수 카메라로만 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여러 대의 내장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 레이더를 활용해서 처음 접하는 환경에서 차선, 신호등, 주변 차량 등을 인식해 주행하는 방식을 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테슬라 차량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딥러닝을 해서 카메라로는 불가능한 실물의 깊이 까지도 라이다의 70%까지 가능케 개발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머스크는 해당 서비스 출시일을 묻는 한 트위터 이용자의 질문에 “‘와이드 베타'가 나오기까지는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걸릴 것 같다”며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지금까지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진전이 있었다”라고 답했습니다.
일단 확실한 것은 , 카메라만을 활용한 자율주행 구독 서비스가 곧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6월쯤 선보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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